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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부임, 정현섭 목사 ‘섬김 사랑의 목회’다짐

2018-08-23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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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교회 100년 향한 초석 마련”

▶ 7명에 장학금도 전달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부임, 정현섭 목사 ‘섬김 사랑의 목회’다짐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이 19일 정현섭 담임 목사 파송 감사 예배를 드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14년 창립되어 올해로 104주년을 맞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정현섭 담임 목사의 부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초석 마련을 다짐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제17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현섭 목사는 19일 가진 파송 감사 예배에서 “복음전도와 영혼 사랑의 뜨거운 열정으로 교회가 앞으로 100년을 믿음의 반석에 든든히 서갈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쿠퍼티노 예수사랑교회에 시무하다가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파송으로 지난 7월 1일 오클랜드 교회로 부임한 정현섭 목사는 “날마다 처음의 마음으로 오클랜드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합한 건강한 성전으로 세워져 가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정현섭 목사는 이날 앞서 지난12일 가진 임원회의(회장 조종애)에서는 성전 이전의 꿈의 실현과 영어권 교회 설립, 국내외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복음의 지경을 넓혀 나가겠다는 여러 계획도 펴보였다.

이날 초청 강사로 설교에 나선 김광진 목사(전 담임 목사)는 마태복음 말씀(20장 28절)을 통해 ‘섬기는 자가 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광진 목사는 “예수가 이땅에 오신 목적은 희생과 섬김이었다”면서 “겸손의 덕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이를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광진 목사는 “겸손한 자에게는 지옥이 없고, 교만한 자에게는 천국이 없다”면서 섬김과 사랑의 실천을 통한 겸손한 교회로 거듭 날것을 권유했다.

정현섭 담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찬양대의 ‘불같은 성령’ 찬양과 남성중창단의 특송, 성경책과 교리와 장정, 교회열쇠 증정식을 가졌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교육부(부장 주영옥)주관으로 대학과 대학원 입학생과 신학생 대상의 각 1천달러의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스탠리 리앙, 정기혁,장유나,김근환,한혜현,김인수 목사,강한나 전도사등 7명이다. 장학금은 고 한정석 권사와 고 조상호 장로, 고 정해용 권사 장학 펀드에서 지급됐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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