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전역에 26일(일)까지 대기오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멘도시노카운티 ‘랜치 파이어’, 샤스타카운티 ‘카 파이어’ 등 산불로 발생한 미세먼지가 베이지역 내로 밀려왔기 때문이다.
대기오염도는 2.5마이크로미터 크기(PM 2.5)의 고체 또는 액체로 실내에도 침투할 수 있는 미세먼지로 측정한다.
대기질지수(AQI)는 0-50이면 좋음, 51-100이면 보통(moderate), 101-150이면 환자군 및 민감군에게 유해한 영향을 유발할 수준이며, 151-200이면 나쁨 수준이다.
베이대기환경청 웹사이트에 따르면 17일(금) 플레즌튼 AQI는 96으로 베이지역 중 가장 공기가 탁했다. 산호세는 75, 리버모어 72, 샌프란시스코 67, 오클랜드(이스트) 58을 기록했다.
당국은 산불 연기가 기침, 눈 따가움, 인후통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환자들은 주의보 해제 때까지 격렬한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노약자와 당뇨, 폐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특히 천식 환자들은 감염되기 쉽다고 밝혔다.
실시간 베이지역 대기오염도는 https://go.usa.gov/xUwyz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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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