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시 경찰국장 해임 논란
2018-08-17 (금) 12:00:00
신영주 기자
래리 에스퀴벨 트레이시 경찰국장이 15일 해임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시 대변인은 개인적 사유라고 발표했지만 시의원들은 정치적 이유로 해임됐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로데시아 랜섬, 낸시 영 시의원은 “래리 에스퀴벨 경찰국장이 해임된 세부사항을 모두 알지 못한다”면서 “에스퀴벨은 커뮤니티 이슈에 탁월한 성과를 냈지만 시의원 대다수와 충돌을 빚었다”고 말했다.
2년전 트레이시 경찰국장에 임명된 에스퀴벨은 2013년부터 3년간 산호세 경찰국장을 지낸 30년 경력자이다.
한편 트레이시경찰관연합회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에스퀴벨 경찰국장의 해임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주민들이 21일 시의회에 참석해 이 건에 대해 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경찰국장 해임 동기에 의혹을 제기하며 임시(interim) 시 매니저가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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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