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후원해준 한인사회에 감사”
2018-08-04 (토) 12:00:00
금홍기 기자
▶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자선음악회 수익금 전달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 회장이 3일 한국일보 뉴저지 총국을 방문해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받은 감사장 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사회에서 모금한 기금으로 보급품을 구입,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 연변의 탈북 어린이들과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4월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제15회 북한 및 연변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한·중·미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과 밀가루, 의료품 등을 6월24일~7월26일까지 중국 연변을 방문해 고아원과 병원 등에 보급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9,500달러상당의 보급품이 연변의 3곳과 북한 나진선봉 지역 7곳 등 총 11곳의 고아원과 병원, 학교 등에 보내졌다.
3일 본보 뉴저지 총국을 방문한 재단의 전상복 회장은 “미국과 북한과의 긴장 관계가 다소 완화되면서 예년과는 달리 미국에서 보급품이 왔다는 소식에도 북한 관계자들이 적대시하지 않은 것이 달라진 점이다”라며 “올해에도 북한에 들어가 보급품을 직접 전달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북한을 직접 다녀올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 회장은 “한인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한인사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뉴욕과 뉴저지 지역 노숙자를 위한 50여 급식소에 사랑의 터키를 기부하고 있는 단체로, 모금된 기부금 가운데 20%와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17년째 연변과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급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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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