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축구단장 이영무 목사.북가주 3곳 교회서 간증집회
2018-08-02 (목)
손수락 기자
▶ “선교의 푯대 향해 나아갑니다”
▶ ’기도가 나의 삶’고백
할렐루야축구단 선수들이 29일 상항 제일장로교회에서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찬양을 하고 있다.
축구를 통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할렐루야축구단장 이영무 목사의 간증집회가 29일 상항제일장로교회(담임 박용준 목사)에서 열렸다.
할렐루야축구단원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이영무 목사는 “예수 안에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한 후 “지난 1980년 할렐루야축구단을 창단해 지구촌을 돌며 선교의 푯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무 목사는 3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루의 시작과 끝, 경기장 등 기도가 자신의 삶이었다고 고백했다. ‘축구장의 기도 골 세레머니’를 시작한 그는 한국 축구 대표선수로서 골인을 한 후 엎드려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운동장에서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영무 목사는 빌립보서 말씀(3장 12-14) ‘푯대를 향하여’를 주제로 축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상항제일장로교회에서 간증하는 이영무 목사
이 목사는 할렐루야축구단을 창단할 때 ‘하나님이 스폰서이었다’면서 지금도 하나님이 구단주이며 성령이 코치라고 소개했다. 멕시코와 LA에서 선교 집회 후 샌프란시스코에 온 이영무 목사는 “세상의 상도 강한 훈련으로 노력해야 받듯이 오늘이 마지막 날처럼 복음전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사도 바울처럼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간증을 마무리했다.
또 이날 주일예배에서는 함께 온 할렐루야축구선수들이 ‘거친 파도가 나를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를 합창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용준 담임목사는 “이영무 목사는 엘리트 코스를 가지 않고 예수님을 자랑하는 좁은 길을 택해 기도의 물결을 일으킨 목회자”라고 소개했다.
북중미 축구를 통한 선교를 위해 이곳에 온 이영무 목사는 29일(일) 오후 2시에는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간증집회를 가졌다. 할렐루야축구단은 29일 오후 5시 팔로알토 ‘메이필드 축구장에서 지역한인 축구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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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