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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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이전, 변화 꿈꾸는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

2018-07-26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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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화된 국제적 대학교로 육성”

▶ 8월 28일 가을학기 개강

캠퍼스 이전, 변화 꿈꾸는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

오이코스대학교가 새로 이전한 오클랜드 캠퍼스 전경

“오이코스대학교를 한인 학생만이 아닌 모든 민족학생들이 공부하는 글로벌화된 국제적인 학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입니다”

새로운 장소로 캠퍼스를 이전한 오이코스대학교의 김종인 총장<사진>은 캠퍼스 이전과 더불어 한인의 울타리를 벗어나 태국,월남등 모든 세계인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글로벌대학교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종인 총장은 오는 8월 28일에 시작하는 가을학기 학부신입생의 지금까지 등록 현황을 볼때 태국 학생이 7명, 한인학생은 2명으로 구성 비율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학원과정의 석사,박사 과정도 한인과 타인종이 6대 4 정도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모든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나 영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캠퍼스 이전, 변화 꿈꾸는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

김종인 총장


오이코스대학교는 2016년 4월 19일 미국 기독교연합회(TRACS)로부터 학력 인준을 받은 정규 대학이다. 그래서 오이코스대학교는 학력 인증을 받은 학교로서 체류 신분 유지가 아닌 오직 공부하기 위해 오는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는 신학대학과 음악대학,경영대학을 갖추고 있다. 신학대학은 신학학사,목회학 석사,목회학 박사과정이 있다. 음악대학은 음악 학사,경영대학은 경영학 석사 (M.B.A)과정을 두고 있다.


음악대학의 경우 오는 가을학기부터 세계적인 성악가인 최승원 박사의 강의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학대학은 교회사의 권위자인 김홍기 교수와 GTU 박사학위 출신의 유제성 교수가 구약을 강의하고 있다. 김종인 총장은 신학대학 학사과정에 70여명,석사,박사 과정에 3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코스대학교가 지난 7월 1일 새롭게 이전한 곳은 오클랜드 에어포트 비즈니스 팍내에 위치하며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880 프리웨이 (66 th Ave와 hagenburger사이)바로 옆 길에 3개의 강의실과 도서관, 사무실,학생 라운지를 구비하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 새 캠퍼스 주소:7901 Oakport .Suite 3000.Oakland.
학교 전화 (510)639-7879.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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