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C 이민국 직원 이민업무 사기 적발
2018-07-21 (토)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전 이민국 직원이 무면허로 이민서류업무 사기를 친 혐의로 검거됐다.
게라르도 두에네스라는 이름의 남성은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신분 취득 및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터무니없는 비용을 청구해왔다. 그는 면허를 취득하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은 금전적 손해와 더불어 잘못된 일처리로 인해 이민 신분 취득 기회를 놓치는 등 큰 손해를 입었다.
두에네스 씨는 1980년대에 7년 가량 이민국 직원으로 일했으나 사기 혐의로 해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건의 중절도죄와 무면허 이민서비스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관들은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