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일 엘카미노 리얼 문라이트 쇼핑센터
▶ SV한미상공회의소 주최,시에서 1만달러 지원
산타클라라시 한국의날 행사가 오는 8월 11일(토) 실리콘밸리한미상공회의소(창설자 김길웅) 주최로 열린다.
주최측은 “42년 전통의 SV한미상공회의소가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해온 한국의 날 행사를 올해 3번째로 열게 됐다”면서 “특히 올해는 산타클라라시로부터 축제지원금 1만달러를 후원받는 것이 지난 16일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김길웅 창설자는 “산타클라라시가 한인업소 80여개가 자리한 엘카미노 리얼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한인커뮤니티의 존재감과 시경제의 한인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면서 “산타클라라시와 한인업소간의 파트너십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미 구글은 산타클라라시 엘카미노 리얼을 코리아타운이라고 명칭하고 있다”면서 “산타클라라시가 한인을 시도시계획과 고문으로 임명하는 등 한인업소 발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976년 설립된 실리콘밸리한미상공회의소는 한동안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최근 15년간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일부 창설자들이 다시 단체를 되살리고자 한국의날 행사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하며 양은숙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김치 샘플링, 아트 & 크래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창설자는 “산타클라라시 한인업소들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문화를 소개할 이중언어자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일시: 8월 11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문라이트 쇼핑센터(2636 El Camino Real, Santa Clara), 한성갈비, 진스베이커리 위치한 몰
▲문의: 박연숙 전 실리콘밸리한인회장 (408)781-8346, Kacocs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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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