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남 목사 ‘순교자 주기철 목사 생애’ 수정 출판
2018-07-19 (목)
손수락 기자
일제 강점하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순교한 주기철 목사를 다룬 ‘순교자 주기철 목사 생애’책<사진>이 수정 증보 출판되었다.
저자인 산호세 순복음교회 김충남 담임 목사는 “지난 1970년 초판으로 나왔던 책을 이번에 사진과 내용을 보완하여 완벽한 13판을 내놓게 됐다”면서 “이 책을 통해 고 주기철 목사의 순교의 신앙을 본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의 은혜출판사가 간행한 270면인 이 책은 주기철 목사의 어린시절부터 학창시절,목회를 하던 모습과 순교의 그 순간까지 전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또 한국 기독교 역사가 담긴 사진 자료를 책 중간에 삽입하여 일제강점기를 더욱 더 생생하게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이번 책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건립되어 있는 ‘항일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주기철 목사는 일제 통치아래 대부분의 교회들이 신사참배 강요에 무릎을 끓었지만 그는 우상숭배라며 반대,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키다가 주의 제단에 순교의 피를 부었다.
이책은 고 명신익 목사의 주선으로 구성된 ’고 주기철 목사 전기편찬위원회’의 요청으로 김충남 목사가 집필 한 것이다.
김 목사는 이 책 집필을 위해 7년동안 주 목사의 고향,친척,유족들을 찾아가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삶을 재조명 하고 있다.
저자인 김충남 목사는 현대문학 추천 완료 시인으로 산호세 순복음교회를 개척하여 40여년간 담임 목회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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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