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사건 사고

2018-07-17 (화) 10:24:48 안재연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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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680 연쇄추돌로 도로폐쇄
▶화재서 구출한 개가 소방관 공격
▶산호세 모터사이클 사망사고

15일 새벽 월넛 크릭 부근에서 발생한 다중추돌사고로 도로가 폐쇄됐다.
이날 오전 3시43분께 I-680 노스 메인 St.부근에서 사고가 발생해 북쪽 방향 도로 전 구간이 한동안 폐쇄됐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최소 두 대의 차량이 충돌했다고 발표했으나 현장 목격자들은 거의 10대 가량이 사고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세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에는 샌리엔드로에서 가정집 화재로 출동한 소방관이 구출된 개에게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모버트 애비뉴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핏불 종의 개 성견과 새끼를 포함 20여마리가 구조됐으며 두 마리는 화재로 사망했다. 알라메다 소방국 존 휘팅 소방대장이 구조된 집 주민 십대 소녀에게 질문하려고 말을 걸자 개가 뛰어올라 휘팅 소방의 얼굴을 물어뜯어 큰 상처를 입혔다. 휘팅 소방은 스탠포드 의료센터로 이송돼 여러 건의 재건 수술을 받았다.
같은 날 산호세에서는 모터사이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
오후 6시30분께 맥키 Rd. 챌린저 애비뉴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터사이클이 주행 도중 반대편 도로에서 교차로 좌회전하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6세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SUV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산호세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6명째를 기록했다.

<안재연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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