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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순 목사. 제일연합감리교회 부임

2018-07-12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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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년 역사의 프리몬트지역 모교회

권희순 목사. 제일연합감리교회 부임
산마테오 크리스털 미 연합감리교회에 시무하던 권희순 목사<사진>가 7월 1일 프리몬트 소재 미국 회중교회인 제일연합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 목사로 부임했다.

권희순 목사가 새로 부임한 제일연합감리교회는 1850년에 설립된 168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 프리몬트 지역에 여러 지교회를 설립한 모교회이다. 평신도 리더쉽이 강한 교회이며 캠퍼스가 야자수로 풍성하고 아름다워 결혼식장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희순 목사는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로 남편 김홍기 교수와 함께 부부교수로 봉직하다가, KMC에서 UMC 목사로 새로 임명되어 산마테오에 위치한 크리스털 스프링스 연합감리교회(Crystal Springs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7년반 동안 사역을 했었다.

권희순 목사는 아시안 여성 담임목사로 교회를 안정시키고 예산과 신자를 늘렸으며 노인과 환자들을 상담과 심방으로 돌보는 섬김의 목회와 침묵기도를 통하여 영적으로 성숙하는 성화 중심의 목회를 하였다. 이 교회의 후임 담임자도 피터 선(Peter Sun) 한국인 목사가 부임하게 되어 한국의 목회철학으로 미국교회를 살리는 전통이 계속 이어지게 됐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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