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 남가주 이북 5도민회 중앙회 내달 22일 로얄 비스타 골프클럽

다음달 이산가족 후원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재미 남가주 이북 5도민회 중앙회 양은경(가운데) 회장과 박철홍(왼쪽 두번째) 대회장 등 회장단이 지난 6일 본보를 찾았다.
재미 남가주 이북 5도민회 중앙회(회장 양은경)가 다음달 이산가족 후원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황해도 등 이북 5도민회 연합체인 중앙회는 양은경 제21대 회장과 박준길 부회장, 변무성 이사장, 박철홍 상임고문을 주축으로 실향민들의 친목 도모 및 2~3세들의 참여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양은경 회장은 “오는 8월22일 로얄 비스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골프대회는 이산가족 후원 기금 마련 및 지역 각 단체와 교류, 유대 강화,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위한 대규모 행사”라고 소개했다.
100~150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기 위해 이북 5도민회 중앙회는 박철홍 대회장을 주축으로 김근호 명예대회장, 변무성 준비위원장, 이순희 운영위원장, 채기석 경기위원장, 김병조 재무위원장, 이병연 홍보위원장, 정광원 감사, 그리고 정태일(평남), 서룡(평남), 정은주(평북), 박한수(황해), 이재영(황해) 준비임원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박철홍 대회장은 “지난해 이북 5도민들이 탈북 가정 돕기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조성된 기금을 10여 탈북 가정에게 전달했다”며 “이북 실향민들이 서로 돕고 교류하며 함께 하는 골프대회를 통해 이산가족 후원 기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519-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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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