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년 연명치료하다 사망한 OAK 뇌사 여아 장례식 열려

2018-07-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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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명치료하다 사망한 OAK 뇌사 여아 장례식 열려
5년 전 뇌사 판정을 받고 생명유지 중단위기에 놓였다 이를 거부한 소녀의 부모가 소송끝에 뉴저지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유지를 이어가다 지난달 22일 사망한 오클랜드 소녀의 장례식이 6일 오클랜드에서 열렸다.

자히 맥매스는 열 세살이던 지난 2013년 오클랜드의 UCSF 어린이병원에서 편도선 절제 수술을 받은 이후 심장마비를 겪고 뇌사판정을 받았다

이후 뉴저지 병원으로 옮겨져 키가 자라고 손톱이 자라는등 생명을 이어오다 지난 22일 장수술 도중 내부출혈로 숨졌다. ‘자히 맥매스 효과’로 명명된 일련의 현상으로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의 가족들이 생명 유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맥매스의 장례식에서 맥매스의 모친 타일라 윈크필드씨가 딸을 추모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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