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LA 한인회관에서 ‘문화의 샘터’ 행사로 태권도 강좌를 갖는다. 강사는 50년간 태권도라는 한 길을 걷고 있는 충효태권도 정종오 관장이며, 주제는 ‘태권도 역사와 자기 방어술’이다.

LA 한인회 문화분과의 진 최 이사는 “한인타운 지역이 늘 범죄 피해의 위험도 있고 자기방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강좌를 준비했다”며 “육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듯 태권도를 통해 자기방어 무술을 익히는 등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는 ▲태권도 역사 등 이론 ▲태권도 시범 ▲자기방어술 연습 및 실기 지도 ▲질의응답으로 순으로 진행되며, 실기를 중심으로 열려 참석자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정종오 관장은 “사실 미국에서 한류의 시초를 태권도라고 생각하는 외국인들도 많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러한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뒤 실제 자기방어에 필요한 간단한 기법들을 시연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LA 한인회의 ‘문화의 샘터’ 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info@kafla.org)로 하면 된다.

LA 한인회는 한인사회 문화 역량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열리는 ‘문화의 샘터’는 예술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무료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323)73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