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기 통일교육 LA협의회, 회장단 16일 공식 출범

21기 통일교육위원 LA 협의회 조봉남(왼쪽 세 번째) 회장과 임원진들이 힘찬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미주지역 통일교육의 밑거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1기 통일교육위원 LA지역 협의회(회장 조봉남)가 미주 한인사회의 통일교육의 밑거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오는 16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본보를 내방한 LA 협의회 조봉남 회장과 운영위원들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미북정상회담까지 미주지역내 통일에 대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미 서부지역 통일교육활동을 전개하며 평화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21기 주요 사업으로 ▲차세대 통일교육 ▲주류사회 및 지회 활성화계획 ▲차세대 활동 및 교육을 위한 기금마련 ▲웍샵 개최 ▲전문가 초청 세미나 정례화 ▲타 단체와 연계해 통일교육활동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중심의 통일교육을 중점으로 한다는 조 회장은 차세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명예위원 위촉과 차세대 모국체험 등 한인 2, 3세들의 정체성 고취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가동할 예정이다.
조봉남 회장은 “미국서 자라는 한인 자녀들에게 통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차세대 5~6명을 명예 위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또, 한인 자녀들의 정체성 고취 등 뿌리교육 일환으로 재외동포재단과 연계해 아이들의 모국방문 프로그램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해외지역 협의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LA지역을 중심으로 애리조나, 샌디에고 등 주류사회 및 지회를 활성화 해 통일교육 운동을 점차 확대에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인국민회와 평통 등 타 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통일교육활동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1기 통일교육위원 LA 협의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LA 총영사관에서 위촉장 전달식 및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