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코헨 SF시의장에 선출
2018-06-28 (목) 12:00:00
신영주 기자
마리아 코헨 수퍼바이저가 SF시의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7월 11일 SF시장에 취임하는 런던 브리드가 시의장직을 내려놓으면서 26일 수퍼바이저들의 만장일치로 마리아 코헨이 시 서열순위 2위인 시의장직을 맡게 됐다.
이날 제인 김 시의원이 경찰개혁을 추진해온 코헨을 시의장 후보로 추천했고 여타 시의원들도 소다세 부과, 향담배 금지를 지원하며 예산위원회 위원장으로 2년간 일해온 코헨에게 찬성표를 던졌다.
코헨은 디스트릭 10(베이뷰-헌터스와 포트레로힐 지역) 수퍼바이저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SF시의장직을 맡게 되며, 6월 예비선거 승리로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조세형평국장직에 도전하고 있다.
시의회는 코헨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에 2년 임기의 새로운 시의장을 선출한다. 이번엔 런던 브리드의 지지자이며 중도 성향의 코헨이 선출됐지만 오는 11월 선거에서 어떤 성향의 수퍼바이저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선출되는 시의장의 정치적 성향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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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