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비시터 부업하던 고교교사 아동 성추행

2018-06-28 (목)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크게 작게
베이지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남성이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8세의 브랜든 게네스트 씨는 지난 10월 이래로 SF와 월넛크릭 등지에서 4명의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 4명은 모두 14세 이하며 남자아이 3명, 여자아이 1명이다. 현재 게네스트에게 적용된 혐의는 중범죄 7건으로 보석금은 2백만달러다.

성추행 혐의로 구속되기 직전 그는 라파예트의 벤틀리 고등학교에서 화학교사로 근무했으며 밤에는 베이비시터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피해 사실이 이번 달 추가로 보고됨에 따라 혐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게네스트 씨는 시터시티, 어반시터 및 페이스북 등 웹사이트에 베이비시터 경력을 광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베이지역으로 이주하기 전 로드아일랜드와 버지니아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타주에서 피해자가 보고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수사 당국은 추가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타 주에서의 범죄 여부 확인에도 나서고 있다.

<안재연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