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선교회(회장 이성호 목사) 주최로 지난18일 쿠퍼티노 예수사랑교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김홍기 이사장이 평화통일 심포지엄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우리는 한반도 속에 새 창조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 섭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최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하여 핵 포기, 종전 선언, 평화 선언, 그리고 개혁과 개방의 기운이 일어나는 것은 통일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의 새 창조의 역사행위라고 확신한다.
이 창조는 분열과 상처를 씻는 역사의 새 회복이며, 분단의 아픔과 미움을 잊어버리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새 언약의 은혜라고 굳게 믿는다. 남과 북의 배달 겨레 가슴마다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시는 성령의 바람 같은 역사를 우리는 확실히 믿는다.
우리의 통일은 냉전의 현대사의 죄악을 십자가의 은총과 배달 겨례의 간절한 기도로 속죄하는 세계사적 사건임을 또한 확신한다. 그래서 한민족이 21세기 세계사를 이끄는 지도자로 부상하게 하는 하나님의 역사 섭리임을 믿는다. 우리는 분단을 고착시키는 모든 불신과 이분법적 세계관을 버리고, 서로 만남과 대화로 하나의 민족공동체를 형성해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성화의 성령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아, 저 서독교회같이 한국교회와 미주한인교회가 북의 사회 간접자본(철도, 도로, 학교,양로원, 고아원, 나무 심기, 쌀 보내기, 방한복 보내기, 장마당 돕기 등) 활성화를 위해 나눔의 경제적 성결운동을 실천하여 통일 한반도의 번영에 앞장서야 한다고 확신한다.
2018년 6월 18일 겨자씨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