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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교회 지도자 양성

2018-06-28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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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미션 프론티어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60명 첫 배출

▶ 7월 13일 졸업식. 현지 목회, 한국과 미국 유학 생활 지원.

아프라카 교회 지도자 양성

월드미션 프론티어 신학대학원의 르완다 키갈리캠퍼스 학생들이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 UWMF]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가 아프리카의 교회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월드미션 프론티어 신학대학원 (UWMF GOT)이 첫 졸업생 60명을 배출한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신학대학원의 목회학 석사과정 첫 졸업식은 오는 7월 13일(금) 우간다 캠퍼스에서 열린다. 김평육 선교사는 “이날 졸업식에서는 우간다 캠퍼스 19명, 르완다 캠퍼스에서 41명의 학생이 석사학위를 받는다.”고 밝혔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지난3-4년간 ‘목회자-선교사-신학자 양성’이라는 3대 목표를 가지고 매월 한 주간의 집중강의를 실시해 왔었다.


졸업생들은 우간다, 캐냐, 탄자니아 학생은 우간다 캠퍼스에, 부룬디, 콩고, 르완다 학생들은 르완다 캠퍼스에서 열리는 수업에 참가하여 공부를 해왔다. 졸업생들의 논문은 노신영 박사가 현지에 체류하며 현지인 교수진과 함께 검토와 심사를 했다.

UWMF 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평육 대표 선교사는 “신학대학원의 설립 목적이 목회자, 선교사, 신학자 양성이었기 때문에 이번 첫 졿업생중 10%인 6명을 선발하여 한국과 미국에서 Th.M과 Ph.D과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졸업생의 20%에 속하는 12명을 선발하여 선교사 훈련원을 개원한다. 특별히 현지에서 목회하는 나머지 학생들이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첫 졸업생 60명중 20명은 CWMF(Church of World Mission Frontiers)교단에서 목사로 안수 받고 교회사역을 계속한다. CWMF는 아프리카 현지 교단으로 원주민 목회자와 선교사로 조직되어 있다.

졸업식엔에는 60명의 졸업생, 50명의 CWMF교단 목회자 부부, 20명의 목사 안수자 부인, 20명의 한국인 참가자등 150명이 7월 9일 우간다에 도착한다. 졸업식에 앞서 7월 10일-11일 에는 졸업생과 목회자 85명을 대상으로 졸업세미나를 갖는데 김평육선교사와 오규훈 총장(영남신학대학교)이 특강을 한다. 교단 목회자 부인 45명은 10일-12일까지 3일간 특별 세미나를 갖는데 노신영박사가 강의한다.

13일 졸업식에는 월드미션 프론티어와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사업을 추진할 영남신학대학교 오규훈 총장과 이상민 목사(대구 서문교회), 우동은목사(봉천동 반석교회)가 귀빈으로 참석는등 450명의 축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북가주지역의 우남수 목사(행복연구원 길라잡이) 가 안수위원으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이번 졸업식에는20여 명의 단기선교단과 파송 선교사들이 참가한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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