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용수 이상민·이수빈씨, 잭슨 국제 발레콩쿠르 남녀부문 2위 베스트커플

2018-06-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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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 이상민·이수빈씨, 잭슨 국제 발레콩쿠르 남녀부문 2위 베스트커플

이상민씨. / 이수빈씨.

한인 무용수 이수빈(20)·이상민(20)씨가 지난 10~23일 미시시피주에서 열린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시니어 남녀부문 각 2위에 올랐다. 이들은 특별상 부문인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3학년인 이상민씨는 보스턴 발레단과 조프리 발레단, 한예종 실기과 4학년인 이수빈씨는 조프리 발레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다. 잭슨 국제발레콩쿠르는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러시아 모스크바 콩쿠르, 스위스 로잔 콩쿠르와 함께 세계 4대 발레콩쿠르로 꼽힌다. 4년마다 열려 모스크바 콩쿠르와 함께 ‘발레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대회에는 비디오 예심을 거친 21개국 약 120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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