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벗어나 추락한 차량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2018-06-22 (금)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산타크루즈에서 산길을 주행하던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추락했으나 나무에 걸려 운전자가 목숨을 건졌다.
20일 오후 9시 17분께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사고 차량은 로커스트 Dr.와 얼더크로프트 하이트 Rd. 교차지점 부근에서 차선을 이탈해 도로변 산비탈 50피트 아래로 떨어져 나무에 걸렸다.
발견 당시 운전자는 차 안에 갇혀있었으며 출동 소방관들이 장비를 이용해 운전자를 구출했다. 이후 운전자는 로프에 매달린 들것을 타고 끌어올려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HP관계자는 “순전히 나무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이 음주운전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