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문화원, LA·샌프란시스코 K-POP 예비스타 육성

2018-06-19 (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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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학습·예술 한류 파급효과 노려, K-뷰티 클래스도 선보여

한국문화원, LA·샌프란시스코 K-POP 예비스타 육성

지난해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케이팝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함께 모였다.

“한국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참여하는 ‘케이팝 아카데미’ 기대하세요”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올해 케이팝(K-POP)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 발전시켜 운영한다.

LA의 유명 음악전문학교인 뮤지션스 인스티튜트(MI)와 함께 보다 내실 있는 현장 실무 강의가 이뤄지고 LA지역(7월6~21일)에 이어 샌프란시스코(7월24일~8월8일)에서도 케이팝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또, 케이팝 아카데미의 연계강좌로 한국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케이-뷰티(K-Beauty) 클래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샌프란시스코 지역까지 확대 운영해 미 현지의 보다 많은 한류팬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K-POP에 대한 열정을 지닌 현지 수강생들은 현장 실무가 강한 우수한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한국문화를 제대로 익히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수강생 수준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보컬과 댄스 클래스로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케이팝 아카데미에 파견되는 전문강사들이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댄스 강사로 프로듀스 101 시즌 2 ‘오 리틀 걸’의 안무가 곽귀훈씨와 주수은씨가 참여하고 MBC 위대한 탄생 시즌 3의 심사위원 겸 보컬 트레이너 김은지 교수와 방현진씨가 보컬 강사를 맡는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최신 케이팝 노래와 춤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속적인 한류 확산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문화원이 키우는 해외 케이팝 예비스타 탄생을 기대해볼 만하다.

LA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해외 한류팬에게 한국의 유명 케이팝 전문강사 파견을 통해 전문화된 보컬 및 댄스 교육을 실시하는 케이팝 아카데미는 2016년 74명, 2017년 123명이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예상인원은 240명으로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컨텐츠로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으로 이어지고, 지속적인 한류 확산과 인적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 사전심사는 오는 23일(토) 오후 2시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리며 오리엔테이션 및 케이 뷰티 특별강좌는 7월6일 오후 7시, 케이팝 아카데미 교육일정은 오는 7월6~21일 MI(6752 Hollywood Blvd. LA)에서 월·화·목·금요일 오후 5시와 오후 7시 2개반으로 진행된다.

문의 (323)936-301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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