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뉴욕시 서민아파트 신청 서두르세요”

2018-06-14 (목)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소득 상한선 상향조정…15곳 이달마감

▶ 2인 가구기준 5만100달러 이하면 지원가능

뉴욕시 서민 아파트들이 최근 지원자 소득 상한선을 상향 조정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지난달 연방 주택국이 저소득층 분류 수입 기준 상향 조정을 발표하면서, 뉴욕시 서민 아파트 지원 기준 소득 상한선도 조정됐다. 대부분의 뉴욕시 서민 아파트는 지원 가능한 연소득 상한선을 뉴욕시 중간 소득의 60%선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인 가구 기준 상한선은 4만80달러에서 4만3,860달러로, 2인 가구 기준 4만5,830달러에서 5만100달러로 조정됐다.

실제로 13일 지원 접수를 시작, 스튜디오~2 베드룸 유닛 65가구를 모집 중인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416켄트 애비뉴 아파트(416 Kent Avenue APT, 416 Kent Ave Brooklyn)내 월 렌트 607~931달러인 원베드룸 유닛 지원을 위한 1인 기준 소득 상한선은 연 4만3,860달러, 2인가구는 월 5만100달러 이하다.


이 아파트의 지원마감은 8월 13일이다. 4인 가족 기준 연봉 상한선은 6만2,580달러로 지원은 온라인(nyc.gov/housingconnect)이나 우편(260 Powers Street, C/O 416 Kent Avenue Brooklyn NY 11211)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 1일 지원 접수를 시작, 오는 22일 마감하는 FSG브루클린 클러스터(FSG Brooklyn Cluster, 802 Washington Ave)의 경우, 월 렌트 850달러인 스튜디오 입주를 위한 연소득 기준은 1인가구 기준 2만9143달러~4만3860달러다. 월 렌트 913달러인 원베드룸 입주를 위한 2인 가구 기준 연소득 기준은 3만1,303달러~5만100달러다. 스튜디오, 원베드룸, 2베드룸, 4베드룸 유닛에 입주할 16가구를 모집중이며 4베드룸의 월렌트는 1,427달러, 지원 가능 소득 기준은 4만8,926달러~6만2,580달러다. 온라인 또는 우편 (FSG Partners LLC PO Box 903, Bronx, NY 10473)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뉴욕시 주택개발국은 12일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머레이힐 신축 콘도(168-05 Depot Rd)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하지만 2베드룸 기준 렌트는 1950달러로 타 서민아파트에 비해 높아 지원 가능 소득기준 역시 4인 기준 6만6858달러~13만5,590달러로 높게 책정됐다.

한편 이달 중으로 지원이 마감되는 뉴욕시 서민아파트는 15곳에 이른다. 추가 정보는 뉴욕시 서민아파트 사이트(nyc.gov/housingconnect)를 방문, 확인할수 있으며 입주 지원서의 한국어 번역본도 지원되고 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