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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맞춤형 여행상품’ 봇물

2018-06-12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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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들 ‘당일∼5박6일’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유치 경쟁

독립기념일 ‘맞춤형 여행상품’ 봇물

동부관광을 찾은 한인 고객들이 올해 출시된 독립기념일 여행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동부관광>

여름 여행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독립기념일(7월4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여행사들의 고객유치 경쟁이 막이 올랐다.

올해 독립기념일은 수요일이라 당일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일 앞뒤 주말을 낀 2박3일 이상 상품도 여럿 출시되면서 골라가는 재미가 커지고 있다.

■당일관광
한인여행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당일 관광 상품은 주로 뉴욕에서 2~3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역 관광으로 특히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어 높은 인기 속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동부관광은 6월30일과 7월1일, 7월4일 세 차례 떠나는 ‘커네티컷 씨닉 기차+스팀보트 여행(질레트 캐슬 포함)’ 상품을 내놓았다.

푸른투어는 7월4일 한 차례 출발하는 2018 독립기념일 특선 ‘무한리필 메릴랜드 블루크랩과 아나폴리스 하버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더큰투어는 7월3일과 7월4일 두 차례 떠나는 ‘캐츠킬 마운틴 스카이라이드와 하우동굴 보트투어(스카이라이드, 동굴입장료 포함)’ 상품과 7월4일 오후 1시 단 한 차례 출발하는 ‘샌디훅 롱브랜치 바다 대축제(배승선, 바다낚시, 석식, 유람선 불꽃놀이 포함)’ 상품을 내놓았다.

■1박2일 관광
동부관광은 6월30일 각각 출발하는 ‘천섬/나이아가라(하얏트호텔 숙박, 옵션 포함)’ 상품과 ‘루레이동굴+아나폴리스+케이프메이+대서양 유람선(쉐라톤호텔 숙박, 옵션포함)’상품을 출시했다.

더큰투어는 7월3일 각각 떠나는 ‘뉴잉글랜드 바다와 식도락 여행(비치크램파티, 랍스터특식, 숙박, 입장료 포함)’과 ‘로드아일랜드와 뉴햄프셔주 여름여행(숙박, 식사, 입장료 등 포함)'을 1박2일 상품으로 내놓았다.

■2박3일 이상
동부관광은 2박3일 상품으로 6월30일 출발하는 ‘퀘벡 몬트리올(퀘벡 다운타운 호텔 숙박)’을, 4박5일 상품으로 역시 6월30일 출발하는 ‘차타누가 락시티 스모키마운틴’을 출시했다. 5박6일 상품으로 단 2개월만 오픈하는 빨간 머리 앤의 고향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내놓았는데 7월2일 출발해 주말까지 이어진다.

푸른투어는 5박6일상품으로 7월2일 출발하는 ‘알라스카’ 관광을 독립기념일 특선으로 준비했다. 공항샌딩 서비스와 푸른투어 인솔자 동행 서비스가 제공되며 지난해 문을 연 새 호텔 숙식과 고급유람선 승선, 세계최대 바다빙하, 해상동물탐험, 만년설 트레킹, 엑시트산 빙하하이킹 등으로 꾸며진다.

더큰투어는 2박3일 상품으로 7월2일 각각 출발하는 ‘낭만 천섬과 절경의 화이트페이스마운틴(숙박, 식사, 입장료 포함)’과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숙박, 식사, 입장료 포함)’를 내놓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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