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인신매매 범죄 증가

2018-06-12 (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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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적인 수사위해 100만불 필요”

SF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 조지 개스콘 SF검사장은 위장수사, 30건의 수색영장 발부, 당국의 수천시간 조사에도 불구하고 인신매매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다 조직적인 수사를 위해 연 100만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개스콘 검사장은 2015년 SF에서 인신매매 혐의로 500건이 기소됐다면서 피해자의 40%는 흑인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2월 언더커버 요원이 웹사이트(Backpage.com)를 통해 위장수사를 한 결과 17세 소녀를 착취한 크리즈 마이크 누네스(19)를 체포해 인신매매, 미성년자 포주 및 마약 총기 소지 등 27건 혐의로 기소했다.

개스콘 검사장은 마크 패럴 SF임시시장이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차기 시장이 7월말에 서명하기 전까지 조정할 수 있다면서 시의회가 인신매매 범죄 소탕에 예산을 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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