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초등학교 앞에서 총격사건으로 1명 사망
2018-06-07 (목) 08:27:22
안재연 인턴기자
SF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낮에 초등학교 앞에서 사람이 총에 맞아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4일 오전 11시 10분께 SF 베이뷰 디스트릭 오크데일 애비뉴에서 수 차례 총격이 발생, 제본 케일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같은 블럭에 위치한 조지 워싱턴 카버 초등학교는 총격 발생 후 즉시 출입이 제한됐으며 경찰이 교정을 전부 순찰한 이후 출입제한이 해제됐다.
사건 현장에서 달아난 이십 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범행 동기는 밝혀진 바가 없으며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베이뷰 디스트릭은 SF시 남동부에 위치한 주거지역으로 지난 2일에는 이 지역에서 밤중에 주행 중인 차량에서 누군가 총을 난사해 행인들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올해 SF시내 살인사건은 15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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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