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송정명 2대 총장 이임식과 임성진 3대 총장의 취임식이 제27회 학위수여식과 함께 지난 2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신선묵 교수의 사회와 윤경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취임식에서는 ATS 시니어디렉터 레스터 루이즈 박사가 ‘이 때를 위한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임승향 이사의 공로사와 주익성 동문회장의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임성진 신임 총장에게는 취임패가 증정되었으며 송정명 전임 총장으로부터 교기를 이양받았다. 축사는 미주장신대 총장인 이상명 박사와 동양선교교회 담임인 김지훈 목사가 맡았다. 소프라노 신선미 동문의 축가에 이어 세계복음주의선교연합회 총회장이자 월드미션대 신약학 교수인 남종성 교수가 축도를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대학 39명과 대학원 54명 등 총 93명이 졸업했다. 졸업식을 끝으로 퇴임한 송정명 전임 총장은 “시대에 발맞추어 주의 일에 헌신하며 나아가는 신실한 일꾼이 될 것”을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