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합감리교 한인교회, 전국 제자대회 열려

2018-06-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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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 한인교회, 전국 제자대회 열려

연합감리교단 2018 전국제자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감리교(UMC) 한인교회 2018 전국 제자대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홍삼열)에서 열렸다. ‘세상속의 제자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대회에는 미주 각지에서 평신도 지도자와 목회자등이 참석해 그리스도 제자의 리더십으로 복음 전도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전국지도자대회를 계승해 제자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가진 이번 행사는 주제 특강과 워크 샵,저녁 연합 집회,소 그룹 모임, 주일 예배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특강에 나선 이은재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는 “세상에 복음을 전도하고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현하는 일에는 목회자를 포함 우리 모두가 동일한 사역자”라면서 “익숙하고 습관화 된 환경을 벗어나는 것이 제자가 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인 및 아시안 제자사역 책임자인 김광기 목사는 “한인교회도 고령화와 젊은 세대가 교회를 외면하는등 공동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교회가 한인만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인종 구성원을 갖는 다양성을 수용할 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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