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사건사고] 월넛 크릭,산호세에서 교통사고

2018-06-05 (화)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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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트레인 올 들어 4번째 사망 사고

월넛 크릭에서 역주행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4일 새벽 1시 30분께 I-680 남쪽 방향 차선 리보르나 로드 부근에서 한 차량이 역주행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 CHP가 출동해 리보르나 로드 북쪽 부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2003년형 미츠비시 갤런트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양쪽 방향 도로 일부 차선이 폐쇄됐으며 오전 4시에 통행이 재개됐다. 음주나 약물 사용이 사고 원인이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3시께 산호세 몬테레이 로드 1번가 부근에서는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였다.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여성을 치고 달아난 검은색 SUV 차량을 추적하는 한편 의도적인 사고였는지를 조사 중이다.

토요일인 2일 저녁에는 칼트레인 레드우드시티 역에서 한 남성이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 이로써 올해 칼트레인 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칼트레인측은 사망한 남성이 오후 10시 56분께 열차 선로로 무단 진입했다고 밝혔다. 남성의 신원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사고로 인한 열차 승객 부상은 없었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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