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제네럴 병원 건물 계단에 사체

2018-06-02 (토)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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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제네럴 병원 건물 계단에 사체

샌프란시스코 공공안전국 대변인인 레이첼 캐건이 31일 사체로 발견된 린 스팔딩 사건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AP]

샌프란시스코 제네럴 병원 건물 계단에서 30일 노인 여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사망한 노인 여성은 루비 애더슨(75)으로 사체는 당일 오후 1시경 병원 발전소 건물 계단에서 건물 직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망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해당 발전소 건물은 병원 건물 빌딩 80 뒤에 위치해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공안전국 대변인인 레이첼 캐건은 “아직 사망자가 발전소 건물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앤더슨의 유가족에 따르면 앤더슨은 치매를 앓고 있었고 SF 제네럴 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캐건 대변인은 앤더슨이 SF 제네럴 병원 환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도에는 SF 제네럴 병원 환자인 린 스팔딩(57)이 실종된 지 2주 만에 병원 건물 계단에서 사체로 발견된 바가 있다. 당시 스팔딩은 병원 직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망 원인은 수분 부족과 간 질병으로 밝혀졌다.

캐건은 “두 사망 사건은 서로 관계가 없다”면서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다른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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