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칙 필 에이’ 매장 기본 시급 17달러로 파격 인상

2018-06-02 (토)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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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의 한 Chick-fil-A 매장이 다음주부터 기본 시급을 17달러로 인상한다.

이는 현재 시급보다 5달러 가까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패스트푸드 매장 직원은 기본 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에 속한다.

새크라멘토 공항 부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에릭 메이슨은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소득이 충분하면 사람들이 가족을 돌보고 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한 가지 일에 지속적으로 헌신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업장으로서는 장기적으로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꾀할 수 있다”고 이 같은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 매장은 인상된 시급을 적용해 새로 직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총 35명에서 45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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