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기타리스트 김지연 초청연주회
2018-05-31 (목) 12:00:00

박 브라더스 기타 알렉스·웨슬리 박 형제

기타리스트 김지연씨.
재미한인기타협회가 지지 기타리스트 김지연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6월9일 오후 7시30분 LA제일회중교회 샤토 채플(540 S. Commonwealth Ave.)에서 열리는 이 연주회에서 김지연씨는 바흐의 작품과 클래식 기타곡으로 너무도 유명한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등을 선사하고 일렉트릭 기타로 현대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올해 카네기홀 독주회를 가진 김지연씨는 한국예술종합대학 재학 중인 2009년 파크닝 인터내셔널 기타 콩쿠르에서 17세 이하 부문인 영 기타리스트 2위를 차지했다.
커티스 음대와 예일대학원을 졸업하고 2016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오는 8월부터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이날 연주회에는 LA에서 활동하는 ‘박 브라더스 기타’ 알렉스·웨슬리 박 형제가 찬조 출연해 기타 2중주를 들려준다. 어려서 피아노를 배운 후 10대에 클래식 기타로 전향한 이들은 페퍼다인대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하며 크리스토퍼 파크닝을 사사했다.
재미한인기타협회(Korean American Guitar Society)는 지난 2008년 미주 한인사회에 클래식 기타를 보급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래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웍샵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며 초보자 클래식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연주회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820-0778 (714)366-3208 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