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연이은 대형사고
2018-05-26 (토) 07:45:55
안재연 인턴기자
25일(금) 오전 I-80에서 대형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불과 몇 시간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트럭이 차량과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2분께 80번 프리웨이 동쪽방향 포모나 스트릿 방면 출구 부근에서 트럭이 전복돼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부상당했으며 뒤따라 오던 차량의 운전자가 차를 세워 전복된 트럭에서 트럭 운전자를 끌어내 CPR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상당한 트럭 운전자는 병원으로 후송돼 목숨을 건졌다.
전복된 트럭에서 280갤런의 기름이 유출돼 일대 정리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일부 차선이 통제됐다.
오전 3시 55분에는 이 부근에서 또다시 대형 트럭과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I-80 동쪽방향 전 차선이 통제됐다. CHP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오전 3시 30분께 오클랜드 남부I-880 북쪽 방향에서는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로 오전 7시까지 전 차선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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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