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가 트라이밸리 리버모어까지 바트 노선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트 이사회는 24일 총 16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는 더블린/플레즌튼 바트역에서 리버모어까지 바트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9명의 이사 중 5명이 이 바트 노선 연장에 반대, 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존 마챈드 리버모어 시장은 “바트는 I-580의 교통체증을 해결해 수 천명의 출퇴근 운전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저버렸다”고 비평했다. 노선 연장 찬성 측 또한 바트의 이 같은 결정은 트라이밸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부동산 호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사회를 포함한 반대 측은 현재 바트는 시스템 확장보다 기존 시설들을 개선하고 강화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리버모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 리버모어-더블린/플레즌튼 바트역 연결 버스 노선 설치안 또한 통과시키지 않았다.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