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낮에 은행 앞에서 93세 여성 강도당해

2018-05-23 (수)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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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에서 고령의 여성이 지갑을 노린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8일(금) 오후 4시경 선밸리 몰 뒷편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차장에서 한 93세 여성이 차를 대고 나오던 중 거구의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괴한은 이 여성과 보호인을 밀쳐 넘어뜨리고 두 명의 지갑을 뺏은 뒤 달아났다.

괴한의 습격으로 93세 여성이 엉덩이뼈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이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기다리다 피해자를 발견, 그들을 공격한 뒤 곧바로 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의 용의자로 6피트 3인치 건장한 체격에 턱수염을 기른 대머리 남성을 추적중이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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