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교사 한국방문 후원금 마련

2018-05-22 (화) 12:00:00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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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지먼트 한인 학부모회, 그린빌 초등교 ‘인터내셔널 데이’서

▶ 한국문화 공연·음식 판매 등 수익금 ‘세종프로젝트’’후원

웨체스터/교사 한국방문 후원금 마련

지난 18일 그린빌 초등학교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데이’에서 교사 한국 방문 후원금 마련을 위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파는 한인 학부모들. 음식을 판 금액 전액이 후원금으로 쓰여진다.

지난 금요일인 18일, 에지먼트 학군의 그린빌(Greenville) 초등학교에서 열린 멀티 컬추럴 행사에서, 에지먼트 한국인 학부모회(KAFE Korean American Family of Edgemont)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와 함께 음식을 팔아, 에지먼트 학교 교사의 한국방문 후원금을 마련했다.

한국인 학부모들이 교육정보를 나누며 또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생겨난 KAFE는 지난 2016년부터 세종문화센터의 한국방문 프로그램인 ‘세종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에지먼트 교사를 한국에 보내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 세 번째 교사에게 한국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지먼트 학교는 예전에 일본인 학부모들이 일본 기업의 도움으로 교사들을 일본에 보냈었지만, 현재는 일본 학생의 숫자도 줄어든 상황이며 이제는 한인 학생이 늘어나는 만큼 한인 학부모들의 활동도 활발해진 것이다.


첫 해에는 에지먼트 고등학교의 소셜 스타디 교사를 한국방문 시켰으며 다음해인 지난해에는 미술교사 그리고 올해에는 워낙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문화에 관심 많은 그린빌 초등학교 교장이 가기로 되었다. 그는 특별히 남북한과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인 학부모들은 기부금 뿐만 아니라 거라지 세일과 2년마다 열리는 ‘인터내셔널 데이’에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팔아 교사 한국 방문 자금을 충당해 왔다. 이번 그린빌 학교의 ‘인터내셔널 데이’에 KAFE에서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부채춤과 장구춤 공연을 마련했으며, 한국에서 직접 사온 컬렉터블 인형 등을 추첨하는 행사 등을 펼쳤다.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잡채, 닭강정, 군만두를 판 그 전 금액을 ‘세종프로젝트’에 쓰게 된다. 또한 이번에는 행사 중에 판매한 물 등 드링크 판매 금액은 푸에르토리코 수해복구 성금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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