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280번 하이웨이와 87번 하이웨이 연결구간이 침수로 폐쇄돼 출근시간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16일 오전 4시경280번 하이웨이 남방향 구간에서 노상에 6인치에서 12인치가량 물이 차있는 것이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보고됐다.

이날 새벽 하이웨이 근처의 펌프실에서 퓨즈가 터져 지하수가 침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전 8시경 가주교통국이 퓨즈 수리를 마쳤다. 그러나 배수 작업과 노면 정리에 시간이 더 소요돼 한동안 280번 하이웨이의 1차선을 제외한 나머지 차선이 폐쇄됐다.

이후 오전 10시경에는 우측의 1차선을 제외한 모든 차선에 통행이 재개됐다.

<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