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스 이 군, 상금 4,500달러 에어리어 대회 진출

라이온스 클럽 학생웅변대회 지구대회에서 우승한 조나스 이(앞줄 가운데)군이 비 도나후 지구총재(왼쪽 세번째)와 김익수(뒷줄 왼쪽 다섯 번째) 회장 등 클럽 회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맨해튼비치 고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조나스 이군이 제81회 라이온스클럽 연례 학생웅변대회 지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LA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익수)이 후원하는 조나스 이군은 지난 28일 카슨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클럽 복합지구4L3 학생웅변대회에서 ‘진실함과 정중함이 오늘날의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Integrity and Civility Play What Role in Today’s Society?)란 주제로 스피치를 했다. 클럽, 존, 리전 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디스트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4,500달러를 받아 총 5,000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학생웅변대회 담당자 욜리 라모스는 “한인학생으로서는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디스트릭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며 “이군은 최종결선까지 앞으로 2회의 대회가 남아있다. 19일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에어리어 대회, 6월9일 복합지구 4 전체 결선이 이어지는데 에어리어 대회는 상금 6,000달러, 결선은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 군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 스피치로 큰 점수를 받았으며 학교에서 모의유엔클럽 회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이온스 클럽이 주관하는 청소년 웅변대회는 1937년 시작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문제를 주제로 정해 자신의 견해와 해결법을 제시함으로써 함께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김익수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들의 단합된 노력을 통해 고교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라이온스 정신의 원칙 전파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