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노마 주립대에서 흉기살인

2018-05-15 (화)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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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내 50년만 첫 살인사건

소노마 주립대 기숙사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13일 저녁 6시경 26세 남성이 기숙사 건물 내부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고 몇 분 뒤 사망 판정 받았다. 19세 남성 타일러 브래튼이 용의자로 구금됐으며 사망한 남성과는 지인 관계로 두 명 모두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 학생은 “비명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어떤 남자가 손이 피범벅이 된 채 칼을 들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날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숙사 학생 30여명이 인근 호텔로 옮겨졌다.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에 상담사가 파견되나 학교측은 추가적인 위험요소는 없으며 예정대로 기말고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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