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 소액재판 연기
2018-05-15 (화) 12:00:00
신영주 기자
SF한인회 이사회가 강승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액재판(Small Claim)이 연기됐다.
지난 11일 SF고등법원에서 열린 소액재판에 출석한 강승구 회장이 인편으로 제3자에게서 받아야 하는 법정출두 레터를 받지 못했다고 법원측에 밝힘에 따라 이날 재판은 충족요건 부족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조성호 수석부이사장은 “11일 열릴 소장 내용을 (강 회장에게) 이메일로 전달했으나 법원측이 소액재판의 경우 이메일 통보가 인정되지 않고 직접 소장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면서 “6월 29일 다시 소액재판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3일 열린 첫번째 소액재판에서는 출근길 교통정체로 이사회측이 법정에 늦게 도착해 기각처리됐었다.
한편 강승구 회장은 9월 8일 한국의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18일 축제 준비 일정을 밝히겠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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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