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전사 미군 유해, 68년 만에 가족 품으로
2018-05-14 (월) 12:00:00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가 68년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1950년 한국전 당시 북한의 장진호 동쪽 방면에서 실종됐던 미군 알버트 E. 퀸테로의 유해가 지난 9일 가족들이 있는 롱비치로 돌아왔다.
1950년 12월2일 그는 장진호 지역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고, 이후 1953년 사망했다고 공표했다. 이어 2001년 퀸테로의 유해를 발견, DNA 검사를 통해 그의 신원이 확인됐다. 유해는 지난 9일 LA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와 롱비치에 위치한 올 소울즈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가족들은 그의 어머니 묘지 옆에 그의 유해를 안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버트 E. 퀸테로 장례식은 14일 오전 8시 All Souls Mortuary 4000 Cherry Ave., Long Beach CA 90807이다. 문의 (562)424-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