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경일 단장이 북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옹댄스컴퍼니]
옹댄스컴퍼니 & 스쿨(단장 옹경일)은 지난 5일 쉘위댄스 무료 워크샵을 개최했다.
쉘위댄스 워크샵은 15년동안 매해 2, 3세, 입양아, 타민족에게 한국춤과 음악을 통해 한국을 알려온 프로젝트이다.
이날 옹경일 단장이 직접 북과 한국무용 부채춤 수업을 이끌었으며, 여련화 옹댄스 컴퍼니 수석무용수가 K-pop 댄스 수업을 진행했다. 이 워크샵에는 6세부터 다양한 연령대인 150여명이 참가했다.
옹경일 단장은 부채춤의 근원, 부채에 그려진 그림, 부채춤 동작들의 의미를 설명했고, 부채 펴는 방법부터 나비모양, 꽃 모양, 새를 본딴 동작들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했다. 쉘위댄스 워크샵 3시간 수업을 모두 들은 버클리 음대 교수인 션 할로웰씨는 한국춤 호흡에 매료되었다면서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옹댄스컴퍼니 & 스쿨은 한국 전통, 창작무용컴퍼니로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2014년 브라질 헬시피 한국무용단체 최초 단독공연, 2015년 샌프란시스코 민속무용 페스티벌, 2016년 몬타나주 포크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고, 2017년에는 옹경일 단장과 여련화 수석무용수가 한국전통 무용 중 '승무' 전수하는 것으로, ACTA(Alliance California Traditional Arts)에서 주는 2017 Apprenticeship 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무용과 북, 케이팝댄스 10주 코스 특강을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510)543-1002, ongdanceschoo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