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 터널서 난데없는 총격
2018-05-11 (금)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9일 새벽 칼데콧 터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4번 하이웨이가 일시 폐쇄됐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 발표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오전 2시 터널 안에서 한 운전자가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시작됐다. 이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했고 이어 가주교통국(Caltrans) 견인 트럭이 도착했다.
그러나 곧이어 이 운전자와 교통국 직원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내 운전자는 권총을 꺼내 교통국 직원을 위협했다. 그리고는 위쪽을 향해 총을 몇차례 발사한 뒤, 도착한 친구와 함께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이 출동해 사건을 조사하는 두 시간 동안 24번 서쪽 방향 도로의 교통이 정체됐다. 경찰은 총을 발사한 운전자를 추적해 자택에서 체포했다.
총격으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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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