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 새 열차 10대 추가 도입

2018-05-11 (금)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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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새 열차 10대 추가 도입

새 바트 열차의 정면 모습. [사진 bart.gov]

바트가 새 바트 열차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바트는 8일 공익기업위원회(Public Utility Commission)로부터 새 바트 열차 추가 도입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바트는 이 허가를 받기 4일 전 새 바트 열차 추가 시험 운행을 마쳤다.

위원회가 바트에게 보낸 허가서에는 바트의 추가 시험 운전은 “새 바트가 상업운행을 위한 시험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적혀있다.


바트는 지난 1월 새 열차 첫 10대를 도입했다. 바트는 지난해 9월 첫 10대를 도입해 정상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열차가 추가 시범 운전을 성공적으로 끝내지 못해 계획이 늦어졌다.

바트 열차 제조업체인 ‘봄바디어(Bombardier)’는 향후 수년간 매달 16~20대의 새 열차를 생산해 바트에게 인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바트는 총 26대를 구입했으며, 이중 10대가 리치몬드-프리몬트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바트는 올해 말까지 80대, 내년 중순까지 176대의 새 열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새 열차는 기존 열차와 다르게 자동문 3개와 전자 안내판이 장착돼 있으며, 탑승객을 늘리기 위해 의자 수가 적다. 추가로 도입될 열차는 리치몬드-프리몬트 노선과 웜스프링스-댈리시티 노선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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