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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도의 날.베이지역 한인교회 연합기도회

2018-05-10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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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한 미국의 영적회복 기도”

국가 기도의 날.베이지역 한인교회 연합기도회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에서 6일 열린 베이지역 연합기도회 참석자들이 이동진 목사의 인도로 뜨겁게 통성 기도를 하고 있다.

제67회 국가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맞아 베이지역 한인교회 연합기도회가 6일 열려 미국과 한국 ,동포사회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에서 열린 기도회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는 각부문별 기도에 이어 통성기도로 마무리 됐다.

이날 설교에 나선 이근신 목사(미주한인 예수교 장로회 증경 총회장)는 "오늘날 미국이 동성애와 상담치료사가 성경을 갖고 말하는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는등 갈수록 타락해 가고 있다"면서 "이런때 일수록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영적회복을 위해 구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근신 목사는 "죄가 만연했던 로마와 앗수루는 망했다”면서 "나 자신 미국과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하겠는가 ?”라는 질문을 한후 나라를 위한 기도를 강조했다.

2부 기도회에서 박찬길 목사(좋은교회 담임)는 "남북간 평화를 통해 북한에도 복음이 전해져 그땅에 영적 대부흥운동이 일어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민족이 될것"을 간구했다. 특별히 박찬길 목사는 북미정상 회담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어 조국이 복음으로 영광드리는 민족이 될수있기를 기도했다.

이원철 사관(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은 “기도를 통해 진정한 회개와 회복으로 서로 격려하고 용서하여 하나님과 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동포사회가 될것”을 간구했다. 배인찬 목사(말씀의 교회)는 “세상의 소망인 교회가 힘을 잃어 가고 있지만 기도를 통해 복음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교회와 주의 종을 일깨워 줄것”을 기도했다.

최명희 목사(시온장로교회 EM 담당)는 한인 2세들이 세속과 물질주의에 물들지 않고 청교도 신앙을 회복하여 선교의 큰 사명을 감당할수 있기를 기도했다.

기도회를 주최한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 목사는 “청교도가 말씀과 기도로 세운 나라인 미국이 영적으로 회복되어 공립학교에 성경공부가 다시 시작되고 동성애가 이땅에서 물러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날 성수남 목사는 ‘한 ,흑과 다민족을 위해’, 임승쾌 장로(세계한인 기독언론회 회장)는 “언론이 사실에 입각한 공정한 보도를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수 있도록 기도했다.

김용배 목사(북가주교회 총연회장)등 목회자와 평신도 50여명이 참석한 연합기도회는 이동진 목사(새소망 침례교회)의 통성기도로 마무리됐다. 신태환 목사 사회로 열린 기도회에는 미국과 한국 국가 합창에 이어 신현삼 주교(성공회)의 축도로 폐회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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