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중학생 로라 송 양, 평화포스터 장려상 수상

2018-05-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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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라이온스협회 복합지구 경연대회서

한인 중학생 로라 송 양, 평화포스터 장려상 수상

LA서울라이온스클럽 김익수(오른쪽 부터) 회장과 비 도나후 지구총재가 로라 송 학생의 작품과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부에나팍에 거주하는 한인 중학생 로라 송(13·러셀 팍스 8학년)양이 국제라이온스협회 평화포스터 경연대회 복합지구 장려상을 수상했다. LA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익수)이 후원한 대회 지역예선에서 입상하고 지구대회에서 우승한 송 양은 전 세계에서 45만 여점이 출품한 가운데 2등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송 양은 “혼란이 있는 곳에 평화가 필요하고 평화를 전파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 그리고 ‘평화의 미래’라는 대회 주제의 표현 등을 인정받아 장려상에 올랐다.


김익수 회장은 “청소년들은 평화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지니고 있다. 청소년들이 평화에 대한 스스로의 관점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로라 송 학생의 작품이 마지막 관문인 국제대회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예선을 실시해 재능있는 한인 학생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평화포스터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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