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사상 문제 없나

2018-05-03 (목) 손영구/기독자유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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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일하는 자리다. 그러므로 사상이 정의로워야 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첫째, 1989년 임수경을 불법적으로 북한에 보내고 반공법으로 3년6개월 감옥생활한 임종석을 비서실장에, 주사파, 참여연대 사람들을 참모로 많이 기용했다.

둘째는 윤이상 문제, 윤이상은 1967년 동백림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자이다. 그리고 김일성 찬양자였다. 독일방문시 김정숙(성악가) 영부인은 작곡가 윤이상의 묘소를 참배했다.

셋째는 신영복 문제, 문대통령은 북한의 김여정과 김영남이 방한시 신영복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영복이 쓴 글, 통이란 글자를 청와대에 걸어놓고 있다. 신영복을 김여정은 모르지만 김영남은 아는 사람이다. 1968년의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이 있었다. 통혁당은 서울대 김종태가 월북해 북한의 지령과 자금을 받아 결성한 혁명조직이다. 50명이 구속되고 주범 김종태 이문규 김질락은 사형에 처해졌고 신영복은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넷째는 2월 베트남을 방문하여 호지민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 하며, 과거 한국군이 베트남 국민을 억압했던 일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는 국가의 부름을 받아 월남에 파송되었던 국군용사들에 대한 모독 발언이다. 그전에 김대중씨도 그런 말을 했다. 1964년부터 1973년까지 공산 월맹의 침략을 막고 자유 월남의 치안유지를 위해 혈맹인 미국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참전이다.

이곳에서 5,100명이 산화, 1만2,000여명이 부상, 고엽제피해로 일찍 세상을 떠난 자가 많다. 이런 국군 통수권자 밑에서 북한군이 쳐들어 왔을 때 전쟁에 나가 싸울자 몇 명 되겠는가?

다섯째는 4.3 제주행사시 한 연설이다. 계엄군에 사살된 폭도의 죽음과 폭도(게릴라)에 위해 희생된 자들을 같이 국가 권력에 의한 희생자라고 말했다. 1948년 4.3 제주 사건은 제주도 남로당 두목 김달삼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5.10 총선을 반대키 위해 폭도 400명을 데리고 12개 경찰서와 우익 단체장들을 습격하며 총살한 사건이다.

그전에도 이 게릴라들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양식강탈, 양민학살을 자행했다. 계엄령 하달후 토벌작전시 김달삼은 북으로 도망갔고 2대 이덕구 두목이 사살됨으로 작전이 종료됐다. 그 후 10.19일에는 여수순천에서 군반란 사건이 일어났다.

1948년 8.15에 건국한 신생 대한민국을 말살시키기 위해 1950년 6.25 김일성은 공산화 전쟁을 일으켰다. 이런 흉악범의 손자 김정은과 한국의 대통령이 4월27일 회담을 했다. 과연 나라를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손영구/기독자유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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