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화 가치 뉴욕에 알린다”
2018-04-19 (목)
최희은 기자
▶ 코리안 퍼레이드 꽃차행렬서 최초 소개… 이문성 K-국제민화협회장
“맨하탄에 한국 민화의 가치를 알려야죠.”
10월 열리는 제38회 코리안 퍼레이드 꽃차 행렬에는 한국의 민화가 최초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문성 K-국제민화협회장은 18일 본보를 방문해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한국의 민화 50여점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 민화 교육자 과정 교수인 이 회장은 “코리안 퍼레이드 꽃차에 한국의 민화 50점을 실사 출력해서 깃발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며 “민화에 관한 문구도 영어로 번역, 전시해 전세계 다양한 민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맨하탄에서 민화에 담긴 한민족의 정서와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코리안 퍼레이드를 통해 민화를 소개하는 또 다른 목적은 3.1운동에 어린 한민족의 불의에 대한 저항 정신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와 함께 민화로 꽃차를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코리안 퍼레이드를 전후해 뉴욕에서 민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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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