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14일 산호세 웨스터민스터교회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돌아오지 않는 기다림의 바다를 향해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를 오열하며 다짐했던 4년의 세월을 기리며 그 슬픔을 위로했다.

고등학생들의 선녀춤을 시작으로 김민경씨의 피아노 연주, 비엔나에서 와준 성악가 홍일씨, 뮤지컬 명성왕후의 이상은씨의 독창과 이중창, 박성희 바이올리스트 연주 등이 공연됐다. SF공감 회원들과 추모음악회 공연자들이 함께했다. <사진 SF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