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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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 뮤지엄 신임 관장에 샌프란시스코 미술관장 내정

2018-04-12 (목)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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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벨 전 관장 사임 14개월만에

한인들도 많이 찾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신임 관장에 맥스 홀레인(48)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관장이 내정됐다.

11일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홀레인 관장은 오는 8월부터 1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트 뮤지엄을 이끌게 된다. 이번 관장 교체는 지난해 2월 토마스 캠벨 전 관장이 사퇴한지 14개월 만이다. 캠벨 전 관장은 뮤지엄의 재정 상태와 리더십 능력에 대해 회의적인 직원들과 이사회의 압력에 못 이겨 결국 사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관중 하나인 메트 뮤지엄은 200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매년 700만 명이 다녀간다. 또 직원이 2,200명, 연간 운영 예산이 3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홀레인은 10번째 메트 뮤지엄 관장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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